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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서론-
1. 연구의 필요성
최근 들어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료보험제도의 도입으로 거의 모든 분만이 병원이나
조산원 등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단 출생한 신생아에 대해서는 사망여부를 떠
나 의료기관에서 직접 해당기관에 모두 신고를 하도록 출생신고체계를 개발하여 법제화할
필요가 있다. 이는 출생신고 전 영아 사망자의 신고 누락을 방지할 수 있고, 결과적으로 출
생통계와 관련된 모자보건 생정통계의 정확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. 따라서 인구통태신고
에 의존하여 추계하는 간접 측정이 아닌 실제자료에 바탕을 둔 영아 사망률 및 모자관련 보
건지표의 생산이 가능하다 전산정보체계의 개발은 분만대장, 출생 및 사망신고서 등 서식을
표준화하여 전산화함으로써 자료의 입력과 검색을 용이하게 하며, 현재 추진중인 초고속 정
보 통신망을 이용한 전국적인 출생 및 영아 사망 신고체계의 확립을 위한 기초 준비단계가
필요하다.
본 연구는 출생 및 영아 사망 신고체계를 표준화된 서식을 이용하여 병·의원에서 직접 보건소로, 보건소에서 구청(동사무소)으로 신고하는 표준모형을 개발하고, 이를 전산망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전산신고체계를 구축하여 시험운용한 후, 전국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전산신고체계가 확립되면 산모와 영아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 모자보건에 관한 필수적인 생정통계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집, 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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